사실 누가 들으면 욕할수도 있지만 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너무 말라서'이다. 어릴 때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살쪄라, 밥좀 먹어라 소릴 들으며 자라온 나는, 통통한 몸매가 아름다운 몸매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살을 찌우기 위해 슬라이스 치즈를 두장째 먹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영화 '미이라'를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스크린을 정복한 말라깽이 영화배우들에게 지쳐있던 내게, 생수와도 같은 영화였다. 레이첼 와이즈... 미이라의 여주인공인 그녀는 내게 룰모델, 혹은 워너비...? 쯤 되는 인물들 중 한명이다. 주로 몸매에 있어서.
레이첼의 육감적인 몸매는 여자인 내 마음마저도 포근하게 한다. 엄마같으면서도 지극히 섹시하다. 심지어 그녀는 스마트하기까지 한데(캠브리지에서 영문학 전공), 그래서일까? 레이첼은 올 초, 에스콰이어 남성잡지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사실 그녀는 요즘 살을 많이 빼서 미이라 때의, 내가 좋아하는 '심히 굴곡진 몸매'는 아니다. 특히 러블리본즈에서는 너무나 '평범하게 예쁜' 배우일 뿐이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뭐 어쩌랴, 이 세태가 그러한 것을.
그럼, 레이첼 와이즈가 미이라에서 보여주었던 육덕에 가까운 육감 몸매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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